[지구촌 이모저모] 일상을 바꿀 첨단 가전 경연장

입력 2014.10.30 (11:05) 수정 2014.10.30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만능 가정용 로봇과 수면 센서 기기 등, 머지않은 미래에 생활의 질을 높여줄 가전 제품들이 파리 박람회에 나왔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로봇 청소기를 연상시키는 물체가 집안을 왔다갔다 합니다.

달걀과 비슷한 형상을 한 이 로봇의 이름은 '키커'.

여러가지 장치가 하나로 통함된 만능 로봇입니다.

벽이나 천장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곳 어디에나 영상을 띄워주는 기능을 하는데요.

프로젝터를 통해 투사할 수 있는 이미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어느 곳에 있는 내용이든지 상관 없습니다.

스피커도 내장돼 있어 음악 플레이어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 그리고 소음와 조명 레벨 등 집안의 모든 정보를 체크해주는데요.

사용자가 외출을 하면 집안의 방범 상태를 체크하고 자녀를 지켜보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연계 행사인 'CES 언베일드 파리'에서 공개된 진기한 기기들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시계와 함께 IT 업계의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는데요.

스마트폰에 날아오는 전화와 메시지, 이메일 등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건 공통적인 기능.

부가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기록해주는 스마트밴드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게리 샤피로(미국 가전협회 대표) : "첨단 가전이 우리가 건강 관리를 하고 의사소통 하는 방식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가정과 자가용이 반응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죠."

바쁜 일상으로 숙면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IT 제품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위딩스 아우라(Withings Aura)'는 침대 옆에 두는 수면 센서인데요.

수면 주기 동안 깨거나 뒤척인 횟수를 알려주고 수면 환경에서의 소리와 빛, 공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줍니다.

<인터뷰> 크리스텔레 덱세트 ('위딩스' 마케팅 담당자) : "수면 주기를 그래프로 만들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거기에 맞춰 아침에 정확한 시간에 깨워줍니다."

이른바 '셀카' 촬영과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유행하는 시대, 특별한 기능을 가진 이런 카메라 하나 있으면 주목을 받을 수 있겠죠.

3개의 카메라와 3개의 마이크를 가진 풀 HD 360도 회전 카메라로, 사진 촬영과 실시간 영상 재생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앙 르 캘베즈('지롭틱' 대변인) :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어요."

일상을 바꿀 첨단 기기들이 총출동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공상과학 영화 속의 미래가 어느덧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이모저모] 일상을 바꿀 첨단 가전 경연장
    • 입력 2014-10-30 11:07:29
    • 수정2014-10-30 11:18:3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만능 가정용 로봇과 수면 센서 기기 등, 머지않은 미래에 생활의 질을 높여줄 가전 제품들이 파리 박람회에 나왔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로봇 청소기를 연상시키는 물체가 집안을 왔다갔다 합니다.

달걀과 비슷한 형상을 한 이 로봇의 이름은 '키커'.

여러가지 장치가 하나로 통함된 만능 로봇입니다.

벽이나 천장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곳 어디에나 영상을 띄워주는 기능을 하는데요.

프로젝터를 통해 투사할 수 있는 이미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어느 곳에 있는 내용이든지 상관 없습니다.

스피커도 내장돼 있어 음악 플레이어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 그리고 소음와 조명 레벨 등 집안의 모든 정보를 체크해주는데요.

사용자가 외출을 하면 집안의 방범 상태를 체크하고 자녀를 지켜보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연계 행사인 'CES 언베일드 파리'에서 공개된 진기한 기기들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시계와 함께 IT 업계의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는데요.

스마트폰에 날아오는 전화와 메시지, 이메일 등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건 공통적인 기능.

부가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기록해주는 스마트밴드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게리 샤피로(미국 가전협회 대표) : "첨단 가전이 우리가 건강 관리를 하고 의사소통 하는 방식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가정과 자가용이 반응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죠."

바쁜 일상으로 숙면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IT 제품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위딩스 아우라(Withings Aura)'는 침대 옆에 두는 수면 센서인데요.

수면 주기 동안 깨거나 뒤척인 횟수를 알려주고 수면 환경에서의 소리와 빛, 공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줍니다.

<인터뷰> 크리스텔레 덱세트 ('위딩스' 마케팅 담당자) : "수면 주기를 그래프로 만들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거기에 맞춰 아침에 정확한 시간에 깨워줍니다."

이른바 '셀카' 촬영과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유행하는 시대, 특별한 기능을 가진 이런 카메라 하나 있으면 주목을 받을 수 있겠죠.

3개의 카메라와 3개의 마이크를 가진 풀 HD 360도 회전 카메라로, 사진 촬영과 실시간 영상 재생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앙 르 캘베즈('지롭틱' 대변인) :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어요."

일상을 바꿀 첨단 기기들이 총출동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공상과학 영화 속의 미래가 어느덧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