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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UN 인권보고관 집중 접촉…ICC 회부 저지 총력
입력 2014.10.30 (11:11) 수정 2014.10.30 (17:18) 국제
유엔이 유럽연합 등의 제안으로 북한 인권상황을 ICC, 즉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유엔 인권보고관을 상대로 집중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현지시간 29일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을 만났다고 AP통신 등에 밝혔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이 북측 인사들을 만난 것은 지난 27일에 이어 두번 째로, 10년 전 유엔에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직이 신설된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그동안 유엔 인권보고관의 방북 신청을 번번히 거절해온 북한 측은 유엔이 다음달 채택 예정인 결의안에서 북한 인권상황의 ICC 회부 내용을 빼주면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며 협상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다루스만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대북 인권결의안 초안을 작성한 유럽연합과 일본 대표들을 다시 만나 ICC 회부 삭제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일본 측이 결의안 초안에 포함된 ICC 회부내용을 삭제할 지 여부는 불명확한 상태지만, 일본은 강경, EU는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북, UN 인권보고관 집중 접촉…ICC 회부 저지 총력
    • 입력 2014-10-30 11:11:08
    • 수정2014-10-30 17:18:26
    국제
유엔이 유럽연합 등의 제안으로 북한 인권상황을 ICC, 즉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유엔 인권보고관을 상대로 집중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현지시간 29일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을 만났다고 AP통신 등에 밝혔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이 북측 인사들을 만난 것은 지난 27일에 이어 두번 째로, 10년 전 유엔에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직이 신설된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그동안 유엔 인권보고관의 방북 신청을 번번히 거절해온 북한 측은 유엔이 다음달 채택 예정인 결의안에서 북한 인권상황의 ICC 회부 내용을 빼주면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며 협상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다루스만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대북 인권결의안 초안을 작성한 유럽연합과 일본 대표들을 다시 만나 ICC 회부 삭제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일본 측이 결의안 초안에 포함된 ICC 회부내용을 삭제할 지 여부는 불명확한 상태지만, 일본은 강경, EU는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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