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 한달…하루 평균 가입자 24% 감소

입력 2014.10.30 (16: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된 뒤 이동통신 가입자는 하루 평균 5만 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24%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단통법 시행 한 달을 맞아 집계한 결과, 이달의 하루 평균 가입자는 5만 700명으로 지난달의 하루 평균 6만6천여 명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이달초에 가입자가 4만4천여 명 수준에 머물렀던 데 비하면 최근 단말기 보조금이 늘어나면서 가입자 수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지난달보다 19% 포인트 늘었고, 중고폰으로 가입하는 이용자도 지난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부는 단통법 시행으로 초기 시장이 위축됐지만, 서서히 시장이 회복되며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통시장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통법 시행 한달…하루 평균 가입자 24% 감소
    • 입력 2014-10-30 16:43:53
    경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된 뒤 이동통신 가입자는 하루 평균 5만 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24%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단통법 시행 한 달을 맞아 집계한 결과, 이달의 하루 평균 가입자는 5만 700명으로 지난달의 하루 평균 6만6천여 명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이달초에 가입자가 4만4천여 명 수준에 머물렀던 데 비하면 최근 단말기 보조금이 늘어나면서 가입자 수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지난달보다 19% 포인트 늘었고, 중고폰으로 가입하는 이용자도 지난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부는 단통법 시행으로 초기 시장이 위축됐지만, 서서히 시장이 회복되며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통시장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