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격 2관왕 김청용, 체전 공기권총 ‘동’

입력 2014.10.30 (17:04) 수정 2014.10.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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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기대주 김청용(충북·흥덕고)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인천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다.

김청용은 30일 제주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79.1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배 진종오(KT)까지 따돌리고 이 종목 2관왕을 달성한 그는 한 달 만에 열린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같은 위용을 과시하지 못했다.

대신 김청용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노골드'를 면했다.

팀원의 본선 성적을 합산해 따지는 단체전에서 김청용은 585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으로 본선 1위에 오르며 충북의 단체전 금메달에 앞장섰다.

정수환(569점), 장원준(560점·이상 흥덕고), 나용수(558점·단양고)가 김청용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 종목 개인전 금메달은 199.2점을 쓴 김모세(전남·전남체고)가 차지했다. 배재범(대구·대구체고)이 197.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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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사격 2관왕 김청용, 체전 공기권총 ‘동’
    • 입력 2014-10-30 17:04:50
    • 수정2014-10-30 17:05:04
    연합뉴스
한국 사격의 기대주 김청용(충북·흥덕고)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인천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다. 김청용은 30일 제주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79.1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배 진종오(KT)까지 따돌리고 이 종목 2관왕을 달성한 그는 한 달 만에 열린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같은 위용을 과시하지 못했다. 대신 김청용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노골드'를 면했다. 팀원의 본선 성적을 합산해 따지는 단체전에서 김청용은 585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으로 본선 1위에 오르며 충북의 단체전 금메달에 앞장섰다. 정수환(569점), 장원준(560점·이상 흥덕고), 나용수(558점·단양고)가 김청용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 종목 개인전 금메달은 199.2점을 쓴 김모세(전남·전남체고)가 차지했다. 배재범(대구·대구체고)이 197.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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