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왕의 얼굴’ 주인공 서인국·신성록·조윤희 첫 촬영 모습은?

KBS 2TV 후속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의 서인국, 신성록, 이성재, 조윤희 등 주인공들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뛰어난 연기로 사랑받아온 네 명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처음 공개된 건 광해 역을 맡은 서인국. 광해로 분장한 서인국은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저잣거리로 잠행에 나선 모습을 촬영했다. 그 다음으로 공개된 사람은 광해와 선조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면서 강인한 여성으로 변하는 양가집 규수 ‘김가희’로 변신한 배우 조윤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첫 사극도전이었지만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해 단아하고 청초한 ‘가희’를 제대로 표현했다.

그리고 뛰어난 관상 실력을 가진 ‘도치’역을 맡은 신성록의 모습도 공개됐다. 신성록은 가희를 사랑하지만 광해로 인해 그녀를 가질 수 없자 욕망과 복수심으로 변해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극의 갈등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성록은 사극은 처음 도전하지만 도치라는 인물이 인상적이라서 그의 다양한 욕망을 어떻게 표현할지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극중 광해와 대립하면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선조로 변신한 이성재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성재가 분한 선조는 불안과 광증에 시달리면서도 뛰어난 정치적 책략을 지닌 왕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또 여기에 김명곤, 안석환, 이병준, 최철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중견 배우들까지 대거 합류해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인다. 이들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들을 선보여 드라마의 즐거움을 살릴 예정이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 세자 광해가 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중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