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둘째 출산’ 신청 예상보다 저조

중국이 올해부터 이른바 '두 자녀'정책을 전면 도입했지만 실제로 둘째를 낳겠다고 신청한 부부들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이른바 '두 자녀' 정책이 도입된 이후부터 8월까지 70만 쌍의 부부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62만 쌍이 실제로 둘째를 출산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까지 새 정책의 도입으로 '둘째 출산'신청이 연간 200만 쌍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