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무성 “EU 인권결의안 채택시 예측 못할 결과 초래”

입력 2014.10.30 (2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유럽연합이 유엔에서 대북 인권결의안 채택을 강행하면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압박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외무성은 이어 유럽연합이 이런 미국의 장단에 추정해 대북 인권결의안 채택을 강행한다면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부정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외무성을 그러면서 북한은 유엔 인권 담당 전권대표의 방북에 동의하는 등 인권 분야에서 국제적 대화와 협력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최근 북한의 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내용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작성했고 이 결의안은 다음 달 유엔총회에서 채택 절차를 밟게 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외무성 “EU 인권결의안 채택시 예측 못할 결과 초래”
    • 입력 2014-10-30 21:29:54
    정치
북한 외무성은 유럽연합이 유엔에서 대북 인권결의안 채택을 강행하면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압박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외무성은 이어 유럽연합이 이런 미국의 장단에 추정해 대북 인권결의안 채택을 강행한다면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부정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외무성을 그러면서 북한은 유엔 인권 담당 전권대표의 방북에 동의하는 등 인권 분야에서 국제적 대화와 협력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최근 북한의 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내용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작성했고 이 결의안은 다음 달 유엔총회에서 채택 절차를 밟게 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