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역전극!’ 계영 금메달…다관왕 시동

입력 2014.10.30 (21:50) 수정 2014.10.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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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체전 계영 800m에서는 박태환 선수가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을 따내며 다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제주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주자 박태환은 출발할 땐 3위였습니다.

1위에 4초 정도 뒤졌지만 무서운 속도로 추격했습니다.

20여 m를 남기고 역전극을 벌였습니다.

첫 종목부터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은 최대 4~5개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 박태환 :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이번에는 많이 보답해드리고 싶어요."

씨름 경기장에는 2m 33cm의 거인이 나타나 화제입니다.

옆에 선 이준희와 이태현 장사가 어린 아이처럼 보입니다.

<녹취> "마이 영! 마이 형! (형! 형이라니까...)"

4년째 천하장사대회에 출전하는 미국의 커티스 존슨은 기술을 배우겠다며 휴가를 내고 전국체전에 올 정도로 씨름 사랑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커티스 존슨 : "미국에서 씨름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할 겁니다."

KBS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사이판의 탁구 고수 노영순 씨는 해외동포 부문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4년 전에는 은메달을 땄던 노영순 씨와 미국에서 날아온 씨름 전도사에게 전국체전은 뜻깊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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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역전극!’ 계영 금메달…다관왕 시동
    • 입력 2014-10-30 21:51:21
    • 수정2014-10-30 22:47:19
    뉴스 9
<앵커 멘트>

전국체전 계영 800m에서는 박태환 선수가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을 따내며 다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제주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주자 박태환은 출발할 땐 3위였습니다.

1위에 4초 정도 뒤졌지만 무서운 속도로 추격했습니다.

20여 m를 남기고 역전극을 벌였습니다.

첫 종목부터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은 최대 4~5개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 박태환 :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이번에는 많이 보답해드리고 싶어요."

씨름 경기장에는 2m 33cm의 거인이 나타나 화제입니다.

옆에 선 이준희와 이태현 장사가 어린 아이처럼 보입니다.

<녹취> "마이 영! 마이 형! (형! 형이라니까...)"

4년째 천하장사대회에 출전하는 미국의 커티스 존슨은 기술을 배우겠다며 휴가를 내고 전국체전에 올 정도로 씨름 사랑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커티스 존슨 : "미국에서 씨름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할 겁니다."

KBS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사이판의 탁구 고수 노영순 씨는 해외동포 부문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4년 전에는 은메달을 땄던 노영순 씨와 미국에서 날아온 씨름 전도사에게 전국체전은 뜻깊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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