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립현대미술관 압수수색…정형민 전 관장 수사

입력 2014.10.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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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인들을 학예연구사로 부당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된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전 관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서울관의 관장실과 학예연구실 등 3곳을 압수수색해 인사 자료 등 관련 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관장은 지난해 말 학예연구사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제자 등 지인 2명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에 개입해 이들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관장의 비위를 확인한 감사원의 요청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에 따라 지난 17일 정 전 관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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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국립현대미술관 압수수색…정형민 전 관장 수사
    • 입력 2014-10-30 21:55:10
    사회
검찰이 지인들을 학예연구사로 부당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된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전 관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서울관의 관장실과 학예연구실 등 3곳을 압수수색해 인사 자료 등 관련 문서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관장은 지난해 말 학예연구사 채용 과정에서 자신의 제자 등 지인 2명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에 개입해 이들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관장의 비위를 확인한 감사원의 요청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에 따라 지난 17일 정 전 관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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