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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돈 풀기’ 끝…한국 영향은?
입력 2014.10.30 (23:08) 수정 2014.10.31 (00:19) 뉴스라인
<앵커 멘트>
하필 이런 때 미국 정부가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 완화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관건인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박종훈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의 양적완화 소식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양적완화 종료는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며 그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금리인상 시기가 앞 당겨질 수 있다고 보고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선진국 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가능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당장 자본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높은 금리를 쫓아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시장 금리가 급등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1,040조 원의 빚을 진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영업을 해서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감당 못하는 한계기업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3천개에 육박한 한계기업은 부도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자본 유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 "특히 외환부문의 안정성을 좀 더 다지고 우리 경제가 다른 신흥국과는 다르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때문에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하필 이런 때 미국 정부가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 완화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관건인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박종훈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의 양적완화 소식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양적완화 종료는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며 그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금리인상 시기가 앞 당겨질 수 있다고 보고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선진국 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가능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당장 자본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높은 금리를 쫓아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시장 금리가 급등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1,040조 원의 빚을 진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영업을 해서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감당 못하는 한계기업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3천개에 육박한 한계기업은 부도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자본 유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 "특히 외환부문의 안정성을 좀 더 다지고 우리 경제가 다른 신흥국과는 다르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때문에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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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0-31 0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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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런 때 미국 정부가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 완화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관건인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박종훈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의 양적완화 소식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양적완화 종료는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며 그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금리인상 시기가 앞 당겨질 수 있다고 보고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선진국 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가능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당장 자본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높은 금리를 쫓아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시장 금리가 급등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1,040조 원의 빚을 진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영업을 해서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감당 못하는 한계기업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3천개에 육박한 한계기업은 부도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자본 유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 "특히 외환부문의 안정성을 좀 더 다지고 우리 경제가 다른 신흥국과는 다르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때문에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하필 이런 때 미국 정부가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 완화를 끝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관건인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박종훈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의 양적완화 소식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양적완화 종료는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며 그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금리인상 시기가 앞 당겨질 수 있다고 보고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선진국 간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가능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당장 자본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높은 금리를 쫓아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면 시장 금리가 급등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1,040조 원의 빚을 진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영업을 해서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감당 못하는 한계기업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3천개에 육박한 한계기업은 부도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자본 유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 "특히 외환부문의 안정성을 좀 더 다지고 우리 경제가 다른 신흥국과는 다르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때문에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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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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