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박주영 일단 뺀다…실험 계속

입력 2014.10.31 (21:52) 수정 2014.10.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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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 리그에 진출한 뒤 연착륙하고 있는 박주영이 일단 다음달 중동 평가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대신 슈틸리케감독은 또다른 중동파인 이근호 등을 통해 새로운 시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은 알 라에드전에서 사우디 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지난 18일 알 힐랄을 상대로 데뷔골을 넣은 이후, 3경기 연속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을 다음달 중동 원정 명단에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지난주 코칭스태프 회의 1차 명단에서, 또 소집공문 발송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주말동안 박주영의 추가 발탁을 놓고 고심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카타르로 이적한 이근호, 부상에서 회복한 구자철 등을 활용한 공격진의 새로운 실험을 계속하게 됩니다.

원톱 공격수가 없는 제로톱 등 지난 두 차례 평가전처럼 다양한 시험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년 1월 열릴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마지막 시험무대인 만큼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겠다는 의도입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내년에 호주 아시안컵 소집 이후 준비할 시간은 2주 밖에 안되지만, 그 기간 동안 우리 팀에 저의 축구 철학을 더 많이 입힐 수 있습니다."

다음달 요르단, 이란과의 중동 원정 2연전에 출전할 슈틸리케 호 2기 명단은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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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박주영 일단 뺀다…실험 계속
    • 입력 2014-10-31 21:53:54
    • 수정2014-10-31 2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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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 리그에 진출한 뒤 연착륙하고 있는 박주영이 일단 다음달 중동 평가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대신 슈틸리케감독은 또다른 중동파인 이근호 등을 통해 새로운 시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은 알 라에드전에서 사우디 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지난 18일 알 힐랄을 상대로 데뷔골을 넣은 이후, 3경기 연속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을 다음달 중동 원정 명단에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지난주 코칭스태프 회의 1차 명단에서, 또 소집공문 발송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주말동안 박주영의 추가 발탁을 놓고 고심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카타르로 이적한 이근호, 부상에서 회복한 구자철 등을 활용한 공격진의 새로운 실험을 계속하게 됩니다.

원톱 공격수가 없는 제로톱 등 지난 두 차례 평가전처럼 다양한 시험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년 1월 열릴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마지막 시험무대인 만큼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겠다는 의도입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내년에 호주 아시안컵 소집 이후 준비할 시간은 2주 밖에 안되지만, 그 기간 동안 우리 팀에 저의 축구 철학을 더 많이 입힐 수 있습니다."

다음달 요르단, 이란과의 중동 원정 2연전에 출전할 슈틸리케 호 2기 명단은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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