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범죄 200만 건 넘어서…전년보다 3.2% 증가

입력 2014.11.02 (09:07) 수정 2014.11.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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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가 2백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이 오늘 내놓은 범죄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범죄건수는 2백 만 6천여 건으로 전년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수나 음모 등을 포함해 살인 관련 범죄는 모두 9백 66건이었고, 실제 살인 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3백 54명에 달했습니다.

성폭력은 모두 2만6천여건으로 하루 평균 74건이었고, 아동 성폭력은 천5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 성폭력의 경우 이웃이나 친족 등 지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34%였습니다.

중앙정부의 각 부·처와 외청 등 37개 기관의 국가공무원들이 저지른 범죄는 2천 5백여 건이었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 천2백여 건이 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모두 3만 6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중국인이 만7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베트남, 몽골인 순이었습니다.

전체 발생범죄 중 154만여 건이 검거돼 검거율은 76.9%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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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범죄 200만 건 넘어서…전년보다 3.2% 증가
    • 입력 2014-11-02 09:07:46
    • 수정2014-11-02 11:42:34
    사회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가 2백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이 오늘 내놓은 범죄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범죄건수는 2백 만 6천여 건으로 전년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수나 음모 등을 포함해 살인 관련 범죄는 모두 9백 66건이었고, 실제 살인 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3백 54명에 달했습니다.

성폭력은 모두 2만6천여건으로 하루 평균 74건이었고, 아동 성폭력은 천5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 성폭력의 경우 이웃이나 친족 등 지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34%였습니다.

중앙정부의 각 부·처와 외청 등 37개 기관의 국가공무원들이 저지른 범죄는 2천 5백여 건이었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 천2백여 건이 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모두 3만 6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중국인이 만7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베트남, 몽골인 순이었습니다.

전체 발생범죄 중 154만여 건이 검거돼 검거율은 76.9%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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