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신해철 사망’ 의료기록 분석 주력…내일 부검

입력 2014.11.02 (11:49) 수정 2014.11.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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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씨의 사망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어제 병원에서 확보한 신 씨의 의료기록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 씨의 장협착 수술을 한 서울 모 병원과 응급 진료를 담당했던 서울아산병원의 진료기록부 등을 검토해 소환 대상과 일정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기록에서, 신 씨가 이송됐을 당시 소장에 직경 1센티미터 크기의 천공이 뚫려 복부에 염증이 퍼져있던 사실 등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 씨의 의료기록을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의사협회에 공식 자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부검할 예정이며, 부검의의 1차 진단을 토대로 당시 의료진의 처치가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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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故 신해철 사망’ 의료기록 분석 주력…내일 부검
    • 입력 2014-11-02 11:49:36
    • 수정2014-11-02 22:05:17
    방송·연예
고 신해철 씨의 사망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어제 병원에서 확보한 신 씨의 의료기록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 씨의 장협착 수술을 한 서울 모 병원과 응급 진료를 담당했던 서울아산병원의 진료기록부 등을 검토해 소환 대상과 일정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기록에서, 신 씨가 이송됐을 당시 소장에 직경 1센티미터 크기의 천공이 뚫려 복부에 염증이 퍼져있던 사실 등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 씨의 의료기록을 분석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의사협회에 공식 자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부검할 예정이며, 부검의의 1차 진단을 토대로 당시 의료진의 처치가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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