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병원 격리 수용

입력 2014.11.02 (14:04) 수정 2014.1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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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에서 근로자 1명이 고열과 두통 등 에볼라 의심 증세로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근로자는 지난 2012년부터 서아프리카 기니 지역에서 일하다 지난달 31일 모로코를 거쳐 남부 호찌민 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 측은 에볼라 의심 환자가 40도에 달하는 고열 증세를 보였고 입원 당시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의심환자와 접촉한 병원 관계자들을 격리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특별대책반을 가동해 전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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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병원 격리 수용
    • 입력 2014-11-02 14:04:09
    • 수정2014-11-02 14:04:42
    국제
베트남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에서 근로자 1명이 고열과 두통 등 에볼라 의심 증세로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근로자는 지난 2012년부터 서아프리카 기니 지역에서 일하다 지난달 31일 모로코를 거쳐 남부 호찌민 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 측은 에볼라 의심 환자가 40도에 달하는 고열 증세를 보였고 입원 당시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의심환자와 접촉한 병원 관계자들을 격리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특별대책반을 가동해 전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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