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아리타 의원 “헤이트 스피치 방지법 이달 발의”

입력 2014.11.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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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인 혐오 발언, 이른바 '헤이트 스피치'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주장해 온 아라타 요시후 일본 민주당 참의원이 이번달 안에 인종차별 철폐기본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리타 의원은 "올해 4월부터 초당파 의원 모임을 결성해 법안을 만드는 작업을 했고 거의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진 중인 법안이 인종차별금지조약의 이념을 반영하는 것이며 결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재특회' 등 일부 시민단체들이 재일 조선인을 겨냥한 혐한 시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앞서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이에 대해 관련자를 수사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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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아리타 의원 “헤이트 스피치 방지법 이달 발의”
    • 입력 2014-11-02 14:20:08
    국제
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인 혐오 발언, 이른바 '헤이트 스피치'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주장해 온 아라타 요시후 일본 민주당 참의원이 이번달 안에 인종차별 철폐기본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리타 의원은 "올해 4월부터 초당파 의원 모임을 결성해 법안을 만드는 작업을 했고 거의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진 중인 법안이 인종차별금지조약의 이념을 반영하는 것이며 결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재특회' 등 일부 시민단체들이 재일 조선인을 겨냥한 혐한 시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앞서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이에 대해 관련자를 수사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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