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양궁 장혜진, ‘강풍 뚫고’ 개인·단체 2관왕
입력 2014.11.02 (15:36) 수정 2014.11.02 (22:12) 연합뉴스
국가대표 장혜진(LH)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0점을 유발하는 강풍을 뚫고 2관왕에 올랐다.

장혜진은 2일 제주 서귀포의 성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주시청과의 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LH의 세트점수 5-4 승리를 이끌었다.

전성은, 박세희가 함께 사선에 나섰다.

장혜진은 전날 개인전 우승을 포함해 이번 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바람이 몹시 많이 불어 평소에 상상할 수 없는 실수인 0점이 세 차례나 나오는 힘든 승부였다.

LH는 4-2로 앞선 4세트에서 에이스 장혜진이 0점을 쏘면서 세트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화살 세 발씩으로 승패를 가리는 연장전 슛오프에서도 승부는 0점으로 갈렸다.

청주시청의 홍수남, 임해진이 9점, 8점을 쏘자 LH의 장혜진, 전성은은 8점, 9점으로 응수했다.

동점에서 마지막 궁사의 한 발로 승패가 결정되는 무대가 갑자기 열렸다.

사선에 나선 청주시청의 안세진은 활이 돌풍에 흔들리면서 0점을 쏘았다.

LH는 박세희가 바람을 겨우 견디다가 마지막 화살을 7점 과녁에 꽂아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장혜진은 강호들이 총출동한 전국체전에서 강풍 악재를 딛고 개인, 단체 토너먼트를 모두 제패해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는 작년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사상구청은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시체육회를 슛오프 끝에 세트점수 5-4로 눌렀다.

이승일, 장채환, 김성훈이 차례로 시위를 당겼다.

부산에서는 김주완, 김법민, 이광성으로 팀을 꾸렸다.

힘이 좋은 남자 선수들의 경기에서도 서귀포의 거센 바람 때문에 5점, 6점과 같은 치명적 저득점이 난무했다.
  • 양궁 장혜진, ‘강풍 뚫고’ 개인·단체 2관왕
    • 입력 2014-11-02 15:36:49
    • 수정2014-11-02 22:12:46
    연합뉴스
국가대표 장혜진(LH)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0점을 유발하는 강풍을 뚫고 2관왕에 올랐다.

장혜진은 2일 제주 서귀포의 성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주시청과의 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LH의 세트점수 5-4 승리를 이끌었다.

전성은, 박세희가 함께 사선에 나섰다.

장혜진은 전날 개인전 우승을 포함해 이번 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바람이 몹시 많이 불어 평소에 상상할 수 없는 실수인 0점이 세 차례나 나오는 힘든 승부였다.

LH는 4-2로 앞선 4세트에서 에이스 장혜진이 0점을 쏘면서 세트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화살 세 발씩으로 승패를 가리는 연장전 슛오프에서도 승부는 0점으로 갈렸다.

청주시청의 홍수남, 임해진이 9점, 8점을 쏘자 LH의 장혜진, 전성은은 8점, 9점으로 응수했다.

동점에서 마지막 궁사의 한 발로 승패가 결정되는 무대가 갑자기 열렸다.

사선에 나선 청주시청의 안세진은 활이 돌풍에 흔들리면서 0점을 쏘았다.

LH는 박세희가 바람을 겨우 견디다가 마지막 화살을 7점 과녁에 꽂아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장혜진은 강호들이 총출동한 전국체전에서 강풍 악재를 딛고 개인, 단체 토너먼트를 모두 제패해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는 작년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사상구청은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시체육회를 슛오프 끝에 세트점수 5-4로 눌렀다.

이승일, 장채환, 김성훈이 차례로 시위를 당겼다.

부산에서는 김주완, 김법민, 이광성으로 팀을 꾸렸다.

힘이 좋은 남자 선수들의 경기에서도 서귀포의 거센 바람 때문에 5점, 6점과 같은 치명적 저득점이 난무했다.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