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대표 9명 퇴출…총 27명 낙마

입력 2014.1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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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폐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1차 전체회의에서 비리 등의 이유로 전인대 대표 9명이 퇴출됐습니다.

이로써 현직 제12기 전인대 대표 중 낙마한 인사는 총 27명으로 늘어났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쑤룽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 6명은 면직처분됐고, 다른 3명은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이번 전인대 상무위 회의에서는 행정소송 범위를 확대하고 행정기관의 법정기관 출석규정 등을 강화한 행정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또, 안보기관의 간첩수사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외국 기관과 개인의 간첩활동 처벌을 명문화한 '반간첩법'과, 자식이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의 성 씨를 따를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민법통칙도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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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대 대표 9명 퇴출…총 27명 낙마
    • 입력 2014-11-02 15:37:32
    국제
어제 폐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1차 전체회의에서 비리 등의 이유로 전인대 대표 9명이 퇴출됐습니다. 이로써 현직 제12기 전인대 대표 중 낙마한 인사는 총 27명으로 늘어났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쑤룽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 6명은 면직처분됐고, 다른 3명은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이번 전인대 상무위 회의에서는 행정소송 범위를 확대하고 행정기관의 법정기관 출석규정 등을 강화한 행정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또, 안보기관의 간첩수사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외국 기관과 개인의 간첩활동 처벌을 명문화한 '반간첩법'과, 자식이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의 성 씨를 따를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민법통칙도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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