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팔 갈등 격화 조짐에 ‘평화’ 당부

입력 2014.1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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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또다시 갈등이 격화할 조짐이 보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루살렘의 평화를 기원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집전하면서 "유대인, 기독교도, 이슬람교도에게 모두 소중한 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에서 최근 몇몇 긴장 상황이 있었다"면서 신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 한 발이 발사됐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켓 공격은 8월 말 양측이 휴전에 합의한 뒤 , 9월16일 한 차례 있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성지회복 활동가가 팔레스타인 용의자에게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뒤, 이스라엘 당국이 용의자를 사살하면서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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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이-팔 갈등 격화 조짐에 ‘평화’ 당부
    • 입력 2014-11-02 15:37:33
    국제
휴전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또다시 갈등이 격화할 조짐이 보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루살렘의 평화를 기원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집전하면서 "유대인, 기독교도, 이슬람교도에게 모두 소중한 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에서 최근 몇몇 긴장 상황이 있었다"면서 신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 한 발이 발사됐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켓 공격은 8월 말 양측이 휴전에 합의한 뒤 , 9월16일 한 차례 있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성지회복 활동가가 팔레스타인 용의자에게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뒤, 이스라엘 당국이 용의자를 사살하면서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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