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폐수로 에너지를…1석3조

입력 2014.11.03 (17:13) 수정 2014.11.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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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버려지는 폐수와 폐가스에서 에너지를 뽑아 쓸 수 있다면 어떨까요?

기업 입장에서 비용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적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경기도가 이런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한 섬유공장.

섬유를 염색하는데만 하루 평균 천3백 톤의 물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물의 온도는 평균 40도.

이 열을 회수해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이 업체는 일 년에 3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었습니다.

폐열재이용시설을 설치해 보일러 가동 비용을 크게 줄인 겁니다.

<인터뷰> 황진두(섬유업체 이사) : "에너지 절감이 많이 되니까 그게 최고 좋은 것 같아요. 절감이 상당히 많이 됩니다"

업체에선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 가스 감축 효과도 볼 수 있어 1석 3조입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이런 폐열재이용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한 결과 일 년에 이산화탄소 985톤을 감축했습니다.

도는 내년부터 도내 영세 섬유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정호(경기도 환경지원팀장) : "설치비용이 약 1억원 가량이 설비투자로 필요로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7천만원 범위내에서..."

폐수 재활용으로 절감된 에너지 비용은 기업 경영에 재투자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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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리는 폐수로 에너지를…1석3조
    • 입력 2014-11-03 17:16:00
    • 수정2014-11-03 17: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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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버려지는 폐수와 폐가스에서 에너지를 뽑아 쓸 수 있다면 어떨까요?

기업 입장에서 비용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적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경기도가 이런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한 섬유공장.

섬유를 염색하는데만 하루 평균 천3백 톤의 물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물의 온도는 평균 40도.

이 열을 회수해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이 업체는 일 년에 3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었습니다.

폐열재이용시설을 설치해 보일러 가동 비용을 크게 줄인 겁니다.

<인터뷰> 황진두(섬유업체 이사) : "에너지 절감이 많이 되니까 그게 최고 좋은 것 같아요. 절감이 상당히 많이 됩니다"

업체에선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 가스 감축 효과도 볼 수 있어 1석 3조입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이런 폐열재이용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한 결과 일 년에 이산화탄소 985톤을 감축했습니다.

도는 내년부터 도내 영세 섬유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정호(경기도 환경지원팀장) : "설치비용이 약 1억원 가량이 설비투자로 필요로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7천만원 범위내에서..."

폐수 재활용으로 절감된 에너지 비용은 기업 경영에 재투자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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