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북전단·5.24 조치 철회’ 이견

입력 2014.11.03 (21:02) 수정 2014.11.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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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대북전단 살포와 5.24 대북 제재 조치 철회에 대해서도 여야간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은 대북전단 살포를 정부가 나서 중단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 안전과 남북관계 개선이 이윱니다.

<녹취> 윤후덕(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북전단이) 2차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산시키고 있다는 이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반면 일부 여당 의원들은 북한의 관계 개선에 의지에 의문을 표했습니다.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 "우리 정부가 배후에서 지원한다는 식으로 왜곡하고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그들(북한)의 진정성을 의심케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천안함 폭침에 대한 5.24 대북제재 조치의 해제에 대해서도 여야 입장이 갈렸습니다.

<녹취> 박병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북 교류와 협력이 없는 대북정책은 허구입니다.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김동완(새누리당 의원) : "(독일이) 주고 받는 형식을 준수함으로서 상호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철저하게 맞교환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원인에 대한 어떤 조처가 없이 일방적으로 우리가 (5·24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우리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애기봉 등탑 철거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장관은 사려깊게 검토되지 않았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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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북전단·5.24 조치 철회’ 이견
    • 입력 2014-11-03 21:03:31
    • 수정2014-11-03 22:25:5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대북전단 살포와 5.24 대북 제재 조치 철회에 대해서도 여야간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은 대북전단 살포를 정부가 나서 중단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 안전과 남북관계 개선이 이윱니다.

<녹취> 윤후덕(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북전단이) 2차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산시키고 있다는 이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반면 일부 여당 의원들은 북한의 관계 개선에 의지에 의문을 표했습니다.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 "우리 정부가 배후에서 지원한다는 식으로 왜곡하고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그들(북한)의 진정성을 의심케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천안함 폭침에 대한 5.24 대북제재 조치의 해제에 대해서도 여야 입장이 갈렸습니다.

<녹취> 박병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북 교류와 협력이 없는 대북정책은 허구입니다.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김동완(새누리당 의원) : "(독일이) 주고 받는 형식을 준수함으로서 상호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철저하게 맞교환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원인에 대한 어떤 조처가 없이 일방적으로 우리가 (5·24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우리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애기봉 등탑 철거와 관련해 한민구 국방장관은 사려깊게 검토되지 않았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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