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개 기록 쏟아진’ 제주 전국체전 폐막

입력 2014.11.03 (21:40) 수정 2014.11.04 (0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일주일 동안 열렸던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체전은 세계 신기록과 한국 신기록들이 많이 쏟아진 기록 체전이였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마차를 탄 아리따운 선녀가 횃불을 들고 무대로 향합니다.

전국체육대회는 막을 내렸지만 제주의 희망을 담은 성화는 꺼지지 않고 다음 대회로 이어간다는 의식입니다.

이번 체전은 어느 해보다 풍성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양궁에서 세계 신기록 3개를 비롯해 한국 신기록 18개, 대회 신기록 81개 등 117개의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특히 세계 신기록 2개를 세우며 3관왕을 달성한 양궁의 김우진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녹취> 김우진(충북 양궁 대표) : "세계 신기록 덕분인지 MVP를 수상하게 됐는데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내린 비로 일부 종목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양재완(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일부 경기장이 좀 비좁거나 환경이 좀 안 좋은 것, 경기장의 관중 수가 점점 줄어드는 (점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회기는 내년 대회가 치러질 강원도로 전달됐습니다.

열전은 모두 막을 내렸지만, 국민적 관심을 더욱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스포츠 축제로 거듭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17개 기록 쏟아진’ 제주 전국체전 폐막
    • 입력 2014-11-03 21:41:15
    • 수정2014-11-04 09:07:25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일주일 동안 열렸던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체전은 세계 신기록과 한국 신기록들이 많이 쏟아진 기록 체전이였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마차를 탄 아리따운 선녀가 횃불을 들고 무대로 향합니다.

전국체육대회는 막을 내렸지만 제주의 희망을 담은 성화는 꺼지지 않고 다음 대회로 이어간다는 의식입니다.

이번 체전은 어느 해보다 풍성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양궁에서 세계 신기록 3개를 비롯해 한국 신기록 18개, 대회 신기록 81개 등 117개의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특히 세계 신기록 2개를 세우며 3관왕을 달성한 양궁의 김우진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녹취> 김우진(충북 양궁 대표) : "세계 신기록 덕분인지 MVP를 수상하게 됐는데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내린 비로 일부 종목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양재완(대한체육회 사무총장) : "일부 경기장이 좀 비좁거나 환경이 좀 안 좋은 것, 경기장의 관중 수가 점점 줄어드는 (점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회기는 내년 대회가 치러질 강원도로 전달됐습니다.

열전은 모두 막을 내렸지만, 국민적 관심을 더욱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스포츠 축제로 거듭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