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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장례 다시 치러…유족 “의료 과실 분명”
입력 2014.11.06 (07:10) 수정 2014.11.06 (11: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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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검으로 인해 중단됐던 고 신해철씨의 장례가 어제 다시 치러졌습니다.

장례를 마친 유족들은 병원의 의료적 과실로 추정되는 당시 정황 등을 추가로 공개하며 병원 측을 압박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장 절차를 마친 신해철 씨의 유골함이 추모관에 들어섭니다.

지난 27일 신 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지 열흘 만입니다.

유족들은 병원의 의료적 과실이 분명하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형열(유가족 대표) : "수술을 집도한 책임감과 의사로서의 양심을 걸고 진실을 명확히 밝혀주시길.."

유족측은 부검 결과 발표 뒤 S병원이 내놓은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다는 S병원 측의 주장과는 달리 병원 측이 미음 등 단계적인 식사를 허용했고, 이런 사실이 진료기록에도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씨가 장협착수술을 받은 뒤 여러 차례 통증을 호소했지만 제대로된 검사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정황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형(이사/故 신해철 소속사) : "배 이곳저곳을 눌러보다 하복부 쪽을 눌러보고 여기가 안 아프면 복막염은 아니니 안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슴통증은 위수술 때문이 아니고 내시경 때문이라고.."

이후에도 병원 측은 신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할 때마다 회복 중이라는 진단을 반복했고, 심지어 심장마비를 일으켜 아산병원으로 이송됐을 때까지도 주치의는 심장만 고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안심시켰다고 유족들은 말합니다.

유족과 병원 간에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신 씨의 소장 조직을 추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조만간 S 병원 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 故 신해철 장례 다시 치러…유족 “의료 과실 분명”
    • 입력 2014-11-06 07:17:46
    • 수정2014-11-06 11:04:39
    뉴스광장
<앵커 멘트>

부검으로 인해 중단됐던 고 신해철씨의 장례가 어제 다시 치러졌습니다.

장례를 마친 유족들은 병원의 의료적 과실로 추정되는 당시 정황 등을 추가로 공개하며 병원 측을 압박했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장 절차를 마친 신해철 씨의 유골함이 추모관에 들어섭니다.

지난 27일 신 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지 열흘 만입니다.

유족들은 병원의 의료적 과실이 분명하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형열(유가족 대표) : "수술을 집도한 책임감과 의사로서의 양심을 걸고 진실을 명확히 밝혀주시길.."

유족측은 부검 결과 발표 뒤 S병원이 내놓은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다는 S병원 측의 주장과는 달리 병원 측이 미음 등 단계적인 식사를 허용했고, 이런 사실이 진료기록에도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씨가 장협착수술을 받은 뒤 여러 차례 통증을 호소했지만 제대로된 검사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정황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형(이사/故 신해철 소속사) : "배 이곳저곳을 눌러보다 하복부 쪽을 눌러보고 여기가 안 아프면 복막염은 아니니 안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슴통증은 위수술 때문이 아니고 내시경 때문이라고.."

이후에도 병원 측은 신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할 때마다 회복 중이라는 진단을 반복했고, 심지어 심장마비를 일으켜 아산병원으로 이송됐을 때까지도 주치의는 심장만 고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안심시켰다고 유족들은 말합니다.

유족과 병원 간에 진실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신 씨의 소장 조직을 추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조만간 S 병원 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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