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높은 산보다 낮은 산 큰 사고 많다”

입력 2014.11.06 (07:40) 수정 2014.1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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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풍철을 맞아 산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높은 산에 비해 낮은 산에서 위험한 사고가 더 잦다고 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도 1000미터 이하의 산에서 발생한 사고로 지출한 보험금은 건당 평균 133만 원.

반면 고도 천미터 이상의 높은 산에서는 절반 수준인 70만 원이었습니다.

현대해상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등산사고 5만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현대해상은 건당 평균보험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사고가 더 자주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낮은 산에서 위험한 사고가 많은 이유는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느슨한 심리상태로 등산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서울 지역에서 3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5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서울 지역 아파트 120만 가구 가운데 전셋값이 3억 원 이하인 아파트는 70만 가구.

2009년보다 27% 감소했습니다.

5년 전보다 3억 원 이하의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대단지 재건축을 앞둔 송파구로 63%나 감소했습니다.

또 성동구와 강남구, 서초구도 50% 넘게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침체로 전세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돼 저렴한 전세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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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행락철, 높은 산보다 낮은 산 큰 사고 많다”
    • 입력 2014-11-06 07:45:05
    • 수정2014-11-06 08:01:35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단풍철을 맞아 산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높은 산에 비해 낮은 산에서 위험한 사고가 더 잦다고 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도 1000미터 이하의 산에서 발생한 사고로 지출한 보험금은 건당 평균 133만 원.

반면 고도 천미터 이상의 높은 산에서는 절반 수준인 70만 원이었습니다.

현대해상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등산사고 5만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현대해상은 건당 평균보험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사고가 더 자주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낮은 산에서 위험한 사고가 많은 이유는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느슨한 심리상태로 등산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서울 지역에서 3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5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서울 지역 아파트 120만 가구 가운데 전셋값이 3억 원 이하인 아파트는 70만 가구.

2009년보다 27% 감소했습니다.

5년 전보다 3억 원 이하의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대단지 재건축을 앞둔 송파구로 63%나 감소했습니다.

또 성동구와 강남구, 서초구도 50% 넘게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침체로 전세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돼 저렴한 전세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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