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피싱’ 피해 20대 대학생 투신해 숨져

입력 2014.11.06 (10:07) 수정 2014.1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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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채팅 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는 이른바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제 오후 4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근처 에서 20대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숨진 학생의 가방이 발견됐지만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학생이 돈을 부치지 않으면 알몸 사진을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숨진 학생이 지난 9월 신고한 '몸캠 피싱' 피해 내용을 토대로 해당 학생을 협박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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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캠 피싱’ 피해 20대 대학생 투신해 숨져
    • 입력 2014-11-06 10:07:21
    • 수정2014-11-06 10:07:41
    사회
알몸 채팅 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는 이른바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제 오후 4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근처 에서 20대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숨진 학생의 가방이 발견됐지만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학생이 돈을 부치지 않으면 알몸 사진을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숨진 학생이 지난 9월 신고한 '몸캠 피싱' 피해 내용을 토대로 해당 학생을 협박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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