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신해철 수술 집도의 9일 소환조사

입력 2014.11.06 (11:12) 수정 2014.11.0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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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씨의 의료 사고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수술을 집도한 병원 원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는 9일, 신해철 씨의 장 협착 수술과 위 주름 성형 수술을 집도한 S 병원의 강 모 원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 원장이 수술을 하고 사후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의료 과실을 저질렀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신해철 씨가 입원했을 당시 병상을 담당했던 간호사 2명과 수술에 참여했던 간호사 등 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습니다.

또, S 병원으로부터 신씨를 이송받아 수술을 했던 아산병원 의사 2명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수술 장면이 녹화된 영상이 존재한다는 유족들의 진술과 관련해 아직까지 복강경 수술 기기에 남아있는 영상을 찾지 못했다면서 삭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기기의 접속 기록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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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故 신해철 수술 집도의 9일 소환조사
    • 입력 2014-11-06 11:12:33
    • 수정2014-11-07 06: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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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씨의 의료 사고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수술을 집도한 병원 원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는 9일, 신해철 씨의 장 협착 수술과 위 주름 성형 수술을 집도한 S 병원의 강 모 원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 원장이 수술을 하고 사후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의료 과실을 저질렀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신해철 씨가 입원했을 당시 병상을 담당했던 간호사 2명과 수술에 참여했던 간호사 등 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습니다.

또, S 병원으로부터 신씨를 이송받아 수술을 했던 아산병원 의사 2명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수술 장면이 녹화된 영상이 존재한다는 유족들의 진술과 관련해 아직까지 복강경 수술 기기에 남아있는 영상을 찾지 못했다면서 삭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기기의 접속 기록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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