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등 고위직, 공무원연금 개혁 동참 결의

입력 2014.11.06 (11:26) 수정 2014.11.06 (1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위 공직자들이 하위직에 비해 거액의 공무원 연금을 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부처의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들이 공무원 연금개혁 동참을 잇따라 선언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부처 차관회의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차관급 29명이 먼저 동참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공직 사회, 특히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또, 다음주쯤 장관급 23명도 공무원 연금 개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집단적으로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내에서 3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공무원 연금 개혁 동참 선언을 하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들의 이 같은 공무원 연금개혁 동참 연쇄선언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등 선출직 고위공직자들에게도 압박을 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차관 등 고위직, 공무원연금 개혁 동참 결의
    • 입력 2014-11-06 11:26:09
    • 수정2014-11-06 14:05:11
    정치
고위 공직자들이 하위직에 비해 거액의 공무원 연금을 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부처의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들이 공무원 연금개혁 동참을 잇따라 선언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부처 차관회의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차관급 29명이 먼저 동참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공직 사회, 특히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또, 다음주쯤 장관급 23명도 공무원 연금 개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집단적으로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내에서 3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공무원 연금 개혁 동참 선언을 하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들의 이 같은 공무원 연금개혁 동참 연쇄선언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등 선출직 고위공직자들에게도 압박을 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