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심리, 세계 최하위권…60개국 중 57위

입력 2014.11.06 (11:36) 수정 2014.11.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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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세계 60개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닐슨은 세계 60개국 3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52로, 세계 최하위권인 57위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심리가 우리나라보다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3개국뿐이었습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낙관과 비관의 정도를 나타내며 100보다 높으면 소비 의향이 강하고, 낮으면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을 의미합니다.

또 국내 응답자의 87%가 향후 1년간 일자리 전망에 대해 나쁘거나 좋지 않을 것이라 답했고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불황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87%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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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소비심리, 세계 최하위권…60개국 중 57위
    • 입력 2014-11-06 11:36:54
    • 수정2014-11-06 13:14:52
    경제
국내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세계 60개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닐슨은 세계 60개국 3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52로, 세계 최하위권인 57위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심리가 우리나라보다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3개국뿐이었습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낙관과 비관의 정도를 나타내며 100보다 높으면 소비 의향이 강하고, 낮으면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을 의미합니다.

또 국내 응답자의 87%가 향후 1년간 일자리 전망에 대해 나쁘거나 좋지 않을 것이라 답했고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불황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87%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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