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서 뎅기열 확산…보건당국 ‘비상’

입력 2014.11.06 (11:45) 수정 2014.11.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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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남부지역에 뎅기열과 수족구병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소리방송은 오늘 호찌민시 보건당국을 인용해 최근 한 달 동안 천 여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호찌민 지역의 우기 때문에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호찌민 지역에서 뎅기열 증세로 입원한 환자는 3천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또 보건당국은 수족구병 환자 수도 급증해, 매주 3백명의 환자가 수족구병 증세로 입원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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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남부서 뎅기열 확산…보건당국 ‘비상’
    • 입력 2014-11-06 11:45:53
    • 수정2014-11-06 13:15:58
    국제
최근 베트남 남부지역에 뎅기열과 수족구병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소리방송은 오늘 호찌민시 보건당국을 인용해 최근 한 달 동안 천 여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호찌민 지역의 우기 때문에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호찌민 지역에서 뎅기열 증세로 입원한 환자는 3천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또 보건당국은 수족구병 환자 수도 급증해, 매주 3백명의 환자가 수족구병 증세로 입원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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