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선정 최악의 영화에 ‘부당거래’

입력 2014.11.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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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주제로 한 영화 중, 경찰관들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로 '와일드카드'가, 최악의 영화로는 '부당거래'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경찰교육원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경찰관 6187명을 대상으로 최고, 최악의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193표를 얻은 영화 '와일드카드'가 최고의 영화에 선정됐습니다.

영화 '공공의 적'과 '살인의 추억'이 뒤를 이었습니다.

영화 '부당거래'는 광역수사대장이 속옷 차림으로 검사에게 잘못을 비는 등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 속에 1137표를 얻어 경찰관이 뽑은 최악의 영화로 선정됐습니다.

경찰관들은 또 경찰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한 남자 배우로 영화 '공공의 적'의 설경구 씨를, 여자 배우로는 영화 '감시자들'의 한효주 씨를 꼽았습니다.

경찰관들이 최고로 뽑은 영화 속 명대사는 영화 '와일드카드'에서 극중 형사반장이 말한 '칼은 나눠 맞으면서 사는 거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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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관 선정 최악의 영화에 ‘부당거래’
    • 입력 2014-11-06 13:59:39
    사회
경찰을 주제로 한 영화 중, 경찰관들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로 '와일드카드'가, 최악의 영화로는 '부당거래'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경찰교육원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경찰관 6187명을 대상으로 최고, 최악의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193표를 얻은 영화 '와일드카드'가 최고의 영화에 선정됐습니다. 영화 '공공의 적'과 '살인의 추억'이 뒤를 이었습니다. 영화 '부당거래'는 광역수사대장이 속옷 차림으로 검사에게 잘못을 비는 등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 속에 1137표를 얻어 경찰관이 뽑은 최악의 영화로 선정됐습니다. 경찰관들은 또 경찰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한 남자 배우로 영화 '공공의 적'의 설경구 씨를, 여자 배우로는 영화 '감시자들'의 한효주 씨를 꼽았습니다. 경찰관들이 최고로 뽑은 영화 속 명대사는 영화 '와일드카드'에서 극중 형사반장이 말한 '칼은 나눠 맞으면서 사는 거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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