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690억원 부가가치세 포탈사범 적발

입력 2014.11.06 (14: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6천8백억 원 상당의 고철을 거래하면서 세금계산서 등을 허위로 꾸며 부가가치세 6백90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모두 47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폐구리사업자 45살 A씨 등 29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실거래 없이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뒤 고의로 폐업하는 속칭 폭탄업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거래하는 수법으로 당국의 감시를 피했습니다.

검찰은, 세금이 환수되도록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하고, 폭탄업체를 만들도록 조장한 배후세력에 대한 수사도 시작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690억원 부가가치세 포탈사범 적발
    • 입력 2014-11-06 14:39:00
    사회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6천8백억 원 상당의 고철을 거래하면서 세금계산서 등을 허위로 꾸며 부가가치세 6백90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모두 47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폐구리사업자 45살 A씨 등 29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실거래 없이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뒤 고의로 폐업하는 속칭 폭탄업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거래하는 수법으로 당국의 감시를 피했습니다. 검찰은, 세금이 환수되도록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하고, 폭탄업체를 만들도록 조장한 배후세력에 대한 수사도 시작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