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관용차 교통법규 위반 건수 ‘증가’

경기 경찰 소속 관용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소속 경찰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지난 2012년 461건에서 지난해 477건, 올해는 상반기에만 272건으로 집계돼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위반 차량 가운데는 규정속도를 어긴 사례가 21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긴급한 공무 때문에 일어난 교통법규 위반은 과태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관용차량을 운전한 운전자가 과태료를 납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