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입도시설백지화 후속조치, 확인해줄 수 없다”

입력 2014.11.06 (18:05) 수정 2014.11.06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정부가 '독도 입도 지원센터시설'의 백지화를 결정한 뒤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슈화되지 않도록 하라'는 후속조치를 마련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보도 내용이 사실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회의 관련 내용을 확인 안해주는 것처럼 그와 관련된 기사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사실상 은폐와 로비까지 지시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는 새정치연합 김한길 의원의 추궁에 그동안 외교부에서 일본에 취한 자세를 보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면서 항상 당당하게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등이 관계장관회의 관련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 '기밀'이라는 이유로 거부해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병세 “입도시설백지화 후속조치, 확인해줄 수 없다”
    • 입력 2014-11-06 18:05:55
    • 수정2014-11-06 19:30:47
    정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정부가 '독도 입도 지원센터시설'의 백지화를 결정한 뒤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슈화되지 않도록 하라'는 후속조치를 마련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보도 내용이 사실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회의 관련 내용을 확인 안해주는 것처럼 그와 관련된 기사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사실상 은폐와 로비까지 지시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는 새정치연합 김한길 의원의 추궁에 그동안 외교부에서 일본에 취한 자세를 보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면서 항상 당당하게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등이 관계장관회의 관련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 '기밀'이라는 이유로 거부해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