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놀이시설에서 6살 어린이 손가락 절단 사고

입력 2014.11.06 (18:10) 수정 2014.11.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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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6살 김모 군이 넘어지면서 놀이기구 틈새에 손이 빨려들어가 손가락이 절단됐습니다.

사고 직후 김 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봉합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김 군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원형 회전판에서 넘어지면서 원판 틈새에 손가락이 끼어 다쳤다며 현재 해당 놀이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안전요원의 배치 여부와 놀이시설의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해 에버랜드 측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관계자들을 입건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난 놀이 시설 '오즈의 성'은 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이용하는 실내 놀이터로, 그물다리와 회전판, 움직이는 바닥 등 장애물 코스를 걸어서 지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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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놀이시설에서 6살 어린이 손가락 절단 사고
    • 입력 2014-11-06 18:10:07
    • 수정2014-11-06 18:53:54
    사회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6살 김모 군이 넘어지면서 놀이기구 틈새에 손이 빨려들어가 손가락이 절단됐습니다.

사고 직후 김 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봉합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김 군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원형 회전판에서 넘어지면서 원판 틈새에 손가락이 끼어 다쳤다며 현재 해당 놀이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안전요원의 배치 여부와 놀이시설의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해 에버랜드 측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관계자들을 입건할 방침입니다.

사고가 난 놀이 시설 '오즈의 성'은 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이용하는 실내 놀이터로, 그물다리와 회전판, 움직이는 바닥 등 장애물 코스를 걸어서 지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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