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376조 국회 심사 착수

입력 2014.11.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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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 질의를 벌였습니다.

오늘 종합질의에서는 국가 재정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이른바 '초이 노믹스'를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적자 재정에 따라 국가 채무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재정 확대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국회가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를 통해 이를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가계와 기업이 지갑을 닫은 상황에서 재정이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여야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새해 예산안은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 다음달 1일,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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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예산 376조 국회 심사 착수
    • 입력 2014-11-06 18:10:08
    정치
국회는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출석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 질의를 벌였습니다. 오늘 종합질의에서는 국가 재정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이른바 '초이 노믹스'를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적자 재정에 따라 국가 채무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재정 확대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국회가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를 통해 이를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가계와 기업이 지갑을 닫은 상황에서 재정이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여야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새해 예산안은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 다음달 1일,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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