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거처 이전 결정

입력 2014.11.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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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거주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진도군은 오늘 오후 세월호 실종가족대책위와 군민대책위,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어 실종자 가족 임시 거쳐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팽목항 근처의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는 교육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의견 조율을 거쳐 이전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직후 2백일 넘게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무르고 있고, 진도군민대책위원회는 내년 도민체전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체육관을 비워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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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실종자 가족 거처 이전 결정
    • 입력 2014-11-06 19:03:08
    사회
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거주 장소를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진도군은 오늘 오후 세월호 실종가족대책위와 군민대책위,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어 실종자 가족 임시 거쳐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팽목항 근처의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는 교육부에 협조공문을 보내 의견 조율을 거쳐 이전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직후 2백일 넘게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무르고 있고, 진도군민대책위원회는 내년 도민체전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체육관을 비워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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