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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산 고교 전염병 볼거리 유행…수능 ‘비상’
입력 2014.11.06 (19:11) 수정 2014.11.07 (12:3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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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지역 고등학교에서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 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고 3 수험생 환자도 있어 수능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교육 당국은 비상입니다.

박민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고등학교.

최근 법정 2군 감염병인 유행성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 환자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녹취> OO 고등학교 학생(음성변조) : "(학교에 볼거리 앓고 있다고 하던데?) 볼거리 걸린 애 많았아요. 저희 옆반에는 20명 정도.. 저희반에 6명 걸리고요."

지금까지 학생 77명이 볼거리에 걸려 치료를 받았고, 고 3 학생이 포함된 12명은 아직 등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고등학교는 고 3 학생 9명 등 모두 13명이 볼거리에 감염돼 6명은 결석중입니다.

볼거리는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감염 시 최대 4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함께 열이 나면서 귀 밑 부분이 부어오릅니다.

현재 증상이 진행중인 볼거리 환자만 부산의 11개 고등학교에서 50여 명.

잠복기 환자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을 앞두고 각 고등학교에서 볼거리 환자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양창호(부산교육청 교수학습기획과 장학사) : "교육청에서는 65개 수능시험장 학교에 모두 분리시험실을 설치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볼거리 학생 환자가 일반 교실에서 시험을 치겠다고 하면 이를 막을 규정이 없습니다.

또 잠복기가 길어 볼거리 환자를 모두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수능을 앞둔 교육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단독] 부산 고교 전염병 볼거리 유행…수능 ‘비상’
    • 입력 2014-11-06 19:13:23
    • 수정2014-11-07 12:34:41
    뉴스 7
<앵커 멘트>

부산 지역 고등학교에서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 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고 3 수험생 환자도 있어 수능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교육 당국은 비상입니다.

박민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고등학교.

최근 법정 2군 감염병인 유행성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 환자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녹취> OO 고등학교 학생(음성변조) : "(학교에 볼거리 앓고 있다고 하던데?) 볼거리 걸린 애 많았아요. 저희 옆반에는 20명 정도.. 저희반에 6명 걸리고요."

지금까지 학생 77명이 볼거리에 걸려 치료를 받았고, 고 3 학생이 포함된 12명은 아직 등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고등학교는 고 3 학생 9명 등 모두 13명이 볼거리에 감염돼 6명은 결석중입니다.

볼거리는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감염 시 최대 4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함께 열이 나면서 귀 밑 부분이 부어오릅니다.

현재 증상이 진행중인 볼거리 환자만 부산의 11개 고등학교에서 50여 명.

잠복기 환자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을 앞두고 각 고등학교에서 볼거리 환자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양창호(부산교육청 교수학습기획과 장학사) : "교육청에서는 65개 수능시험장 학교에 모두 분리시험실을 설치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볼거리 학생 환자가 일반 교실에서 시험을 치겠다고 하면 이를 막을 규정이 없습니다.

또 잠복기가 길어 볼거리 환자를 모두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수능을 앞둔 교육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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