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버클리시, 첫 ‘탄산음료세’ 도입…찬성 75%

입력 2014.11.06 (19:27) 수정 2014.11.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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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시가 미국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탄산음료세'를 도입합니다.

버클리 시는 주민투표에서 과당이 들어간 모든 음료와 에너지드링크에 1온스에 세금 1센트를 부과하는 법안을 찬성 75%의 압도적 비율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탄산음료 한 캔의 가격은 12센트, 2리터짜리 페트병 가격은 68센트로 비싸집니다.

이번 조치는 설탕이 첨가된 음료가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발병 원인이 된다는 주장에 주민들이 손을 들어준 겁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뉴욕 시 등 30개 도시에서 '탄산음료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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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버클리시, 첫 ‘탄산음료세’ 도입…찬성 75%
    • 입력 2014-11-06 19:27:24
    • 수정2014-11-07 12:38:09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시가 미국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탄산음료세'를 도입합니다.

버클리 시는 주민투표에서 과당이 들어간 모든 음료와 에너지드링크에 1온스에 세금 1센트를 부과하는 법안을 찬성 75%의 압도적 비율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탄산음료 한 캔의 가격은 12센트, 2리터짜리 페트병 가격은 68센트로 비싸집니다.

이번 조치는 설탕이 첨가된 음료가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발병 원인이 된다는 주장에 주민들이 손을 들어준 겁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뉴욕 시 등 30개 도시에서 '탄산음료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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