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본부장, 수도권 땅굴주장 예비역 소장 고소

입력 2014.11.06 (2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보근 국방부 정보본부장이 수도권에 남침 땅굴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모 예비역 소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한 소장이 최근 저서를 통해 조보근 중장이 남침 땅굴망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귀순자 진술과 위성 영상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27개 예상 축선을 선정해 매년 시추와 탐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소장은 자신의 저서에서 서울 지하에 있는 북한군의 땅굴망은 다우징 탐사로 정확하게 밝혀낼 수 있고, 서울 지하 땅굴망은 매우 위협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한미 정보당국이 탐지해본 결과 이런 대규모 땅굴의 굴설 징후는 없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정보본부장, 수도권 땅굴주장 예비역 소장 고소
    • 입력 2014-11-06 20:50:41
    정치
조보근 국방부 정보본부장이 수도권에 남침 땅굴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모 예비역 소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한 소장이 최근 저서를 통해 조보근 중장이 남침 땅굴망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귀순자 진술과 위성 영상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27개 예상 축선을 선정해 매년 시추와 탐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소장은 자신의 저서에서 서울 지하에 있는 북한군의 땅굴망은 다우징 탐사로 정확하게 밝혀낼 수 있고, 서울 지하 땅굴망은 매우 위협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한미 정보당국이 탐지해본 결과 이런 대규모 땅굴의 굴설 징후는 없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