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34개월만 6연승! ‘중심에 허웅 있다’

입력 2014.11.06 (21:50) 수정 2014.11.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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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삼성의 4연승을 저지하고 2년 10개월만에 6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에 올랐는데요.

연승의 중심에는 신인 허웅의 개인기와 근성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웅이 볼을 살려내기 위해 몸을 던집니다.

근성은 아버지 허재 감독의 선수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절묘한 도움 패스도 선보입니다.

팀 플레이에 주력한 허웅은 동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60대 58승리와 함께 6연승에 기여했습니다.

<인터뷰> 허웅(오늘) : "신인답게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뛰어다녔다.(첫번째) 신인왕 경쟁은 준일이형이나 승현이 형보다 스탯은 밀리지만 팀 우승하고 기여도에서 아마 신인왕은 따라오지 않을까"

김영만 감독도 허웅의 빠른 프로 무대에 적응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만 : "빨리 적응하고 있고 코트에 활력이 되고 있다. 스피드가 뛰어나고 파워만 키운다면 충분히 잘 할 것"

지난 인삼공사전 16득점 등 최근 4경기에서 평균 7.3득점.

화려함은 덜하지만 허웅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웅(지난 신인드래프트장) : "허재의 아들이 아니고 허웅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자랜드는 6연패 탈출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섰지만 LG에 86대 65로 져 7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여자농구에서는 삼성이 KDB생명을 63대 46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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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34개월만 6연승! ‘중심에 허웅 있다’
    • 입력 2014-11-06 21:50:37
    • 수정2014-11-06 22: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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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삼성의 4연승을 저지하고 2년 10개월만에 6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에 올랐는데요.

연승의 중심에는 신인 허웅의 개인기와 근성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웅이 볼을 살려내기 위해 몸을 던집니다.

근성은 아버지 허재 감독의 선수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절묘한 도움 패스도 선보입니다.

팀 플레이에 주력한 허웅은 동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60대 58승리와 함께 6연승에 기여했습니다.

<인터뷰> 허웅(오늘) : "신인답게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뛰어다녔다.(첫번째) 신인왕 경쟁은 준일이형이나 승현이 형보다 스탯은 밀리지만 팀 우승하고 기여도에서 아마 신인왕은 따라오지 않을까"

김영만 감독도 허웅의 빠른 프로 무대에 적응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만 : "빨리 적응하고 있고 코트에 활력이 되고 있다. 스피드가 뛰어나고 파워만 키운다면 충분히 잘 할 것"

지난 인삼공사전 16득점 등 최근 4경기에서 평균 7.3득점.

화려함은 덜하지만 허웅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웅(지난 신인드래프트장) : "허재의 아들이 아니고 허웅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자랜드는 6연패 탈출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섰지만 LG에 86대 65로 져 7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여자농구에서는 삼성이 KDB생명을 63대 46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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