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에너지 효율 높이기’ 비상
입력 2014.11.10 (06:39)
수정 2014.11.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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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유명 연예인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이후 관리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년 3월부터 새로 짓는 아파트는 에너지 사용량을 6년전보다 최대 40%까지 줄여야 합니다.
신규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85년부터 입주한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중소형 평형인데도 겨울 난방비가 한 달에 50만 원 가까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부분 창틀을 보강하는 등 내부 수리를 했지만 올 겨울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최금주(서울시 목동) : "오죽하면 너무 춥다 보면 옛날에 연탄 보일러 살던 때가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이같은 비효율을 막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신축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기준이 더욱 강화됩니다.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에 따라 2009년부터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최대 40%까지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84㎡ 기준으로 가구당 연간 14만 원의 관리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을 줄여주는 LED 조명과 특수 단열 유리를 쓴 이중창문은 기본.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를 거실에 설치하기도 합니다.
태양열과 지열, 빗물 등을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국(건설사 분양소장) : "신축 아파트 에너지 관리 기준이 높아지면서 그린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건설사들의 에너지 절감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이후 관리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년 3월부터 새로 짓는 아파트는 에너지 사용량을 6년전보다 최대 40%까지 줄여야 합니다.
신규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85년부터 입주한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중소형 평형인데도 겨울 난방비가 한 달에 50만 원 가까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부분 창틀을 보강하는 등 내부 수리를 했지만 올 겨울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최금주(서울시 목동) : "오죽하면 너무 춥다 보면 옛날에 연탄 보일러 살던 때가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이같은 비효율을 막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신축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기준이 더욱 강화됩니다.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에 따라 2009년부터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최대 40%까지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84㎡ 기준으로 가구당 연간 14만 원의 관리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을 줄여주는 LED 조명과 특수 단열 유리를 쓴 이중창문은 기본.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를 거실에 설치하기도 합니다.
태양열과 지열, 빗물 등을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국(건설사 분양소장) : "신축 아파트 에너지 관리 기준이 높아지면서 그린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건설사들의 에너지 절감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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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아파트 ‘에너지 효율 높이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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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0 06:40:37
- 수정2014-11-10 0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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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이후 관리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년 3월부터 새로 짓는 아파트는 에너지 사용량을 6년전보다 최대 40%까지 줄여야 합니다.
신규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85년부터 입주한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중소형 평형인데도 겨울 난방비가 한 달에 50만 원 가까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부분 창틀을 보강하는 등 내부 수리를 했지만 올 겨울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최금주(서울시 목동) : "오죽하면 너무 춥다 보면 옛날에 연탄 보일러 살던 때가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이같은 비효율을 막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신축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기준이 더욱 강화됩니다.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에 따라 2009년부터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최대 40%까지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84㎡ 기준으로 가구당 연간 14만 원의 관리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을 줄여주는 LED 조명과 특수 단열 유리를 쓴 이중창문은 기본.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를 거실에 설치하기도 합니다.
태양열과 지열, 빗물 등을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국(건설사 분양소장) : "신축 아파트 에너지 관리 기준이 높아지면서 그린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건설사들의 에너지 절감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이후 관리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년 3월부터 새로 짓는 아파트는 에너지 사용량을 6년전보다 최대 40%까지 줄여야 합니다.
신규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85년부터 입주한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중소형 평형인데도 겨울 난방비가 한 달에 50만 원 가까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부분 창틀을 보강하는 등 내부 수리를 했지만 올 겨울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최금주(서울시 목동) : "오죽하면 너무 춥다 보면 옛날에 연탄 보일러 살던 때가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이같은 비효율을 막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신축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기준이 더욱 강화됩니다.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에 따라 2009년부터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최대 40%까지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84㎡ 기준으로 가구당 연간 14만 원의 관리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을 줄여주는 LED 조명과 특수 단열 유리를 쓴 이중창문은 기본.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를 거실에 설치하기도 합니다.
태양열과 지열, 빗물 등을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국(건설사 분양소장) : "신축 아파트 에너지 관리 기준이 높아지면서 그린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건설사들의 에너지 절감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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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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