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반대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 시위

입력 2014.11.10 (15:35) 수정 2014.11.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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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 타결과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오늘 전북지역 8개 시·군 청사 앞에 나락 천 톤을 쌓고, 한-중 FTA 타결과 쌀 시장 전면 개방으로 식량주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원도연맹도 오늘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이번 한-중 FTA 협상 타결로 농업 시장을 사실상 값싼 중국산 농산물에 내주게 돼 식량 주권을 잃게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창원과 청주 지역 농민과 시민단체들이 한-중 FTA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나락 적재 투쟁에 나서는 등 전국에서 한-중 FTA와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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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반대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 시위
    • 입력 2014-11-10 15:35:14
    • 수정2014-11-10 17:04:38
    사회
한국과 중국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 타결과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오늘 전북지역 8개 시·군 청사 앞에 나락 천 톤을 쌓고, 한-중 FTA 타결과 쌀 시장 전면 개방으로 식량주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원도연맹도 오늘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이번 한-중 FTA 협상 타결로 농업 시장을 사실상 값싼 중국산 농산물에 내주게 돼 식량 주권을 잃게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창원과 청주 지역 농민과 시민단체들이 한-중 FTA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나락 적재 투쟁에 나서는 등 전국에서 한-중 FTA와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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