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에 한국 의료인 1명 근무…귀국 후 격리예정

입력 2014.11.11 (15:34) 수정 2014.11.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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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에볼라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한국 의료 인력 1명이 유엔 평화유지군의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료인은 에볼라 대응을 위한 라이베리아 유엔 사무소에서 유엔 직원 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3개월 예정으로 진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 의료인이 에볼라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에볼라 감염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료인은 오는 15일 진료 활동을 중단하고 24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라이베리아 출국일로부터 에볼라 잠복기인 3주 동안 국내 별도의 시설에서 이 의료인에 대한 자발적 격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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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베리아에 한국 의료인 1명 근무…귀국 후 격리예정
    • 입력 2014-11-11 15:34:53
    • 수정2014-11-11 15:36:52
    사회
보건복지부는 에볼라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한국 의료 인력 1명이 유엔 평화유지군의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료인은 에볼라 대응을 위한 라이베리아 유엔 사무소에서 유엔 직원 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3개월 예정으로 진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 의료인이 에볼라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에볼라 감염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료인은 오는 15일 진료 활동을 중단하고 24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라이베리아 출국일로부터 에볼라 잠복기인 3주 동안 국내 별도의 시설에서 이 의료인에 대한 자발적 격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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