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승철 입국거부, 일본에 해명 요청…사유 안 밝혀”

입력 2014.11.11 (15:53) 수정 2014.11.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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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씨가 일본 입국을 거부당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일본 측은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가수 이승철 씨가 일본에 입국하려다 거부당한 사실을 안 뒤 주일 대사관 영사가 일본 당국에 해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통상적 관례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이승철 씨에 대한 입국 거부 사유를 밝힐 수 없다"고 답해왔다고 노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보도된 것처럼 석연치 않은 사유로 우리 국민의 입국이 거절됐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이승철 씨는 지난 9일 지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려다 공항에 4시간 가량 억류됐으며 결국 입국을 거부당하고 한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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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11 15:53:02
    • 수정2014-11-11 23:02:42
    정치
가수 이승철 씨가 일본 입국을 거부당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일본 측은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가수 이승철 씨가 일본에 입국하려다 거부당한 사실을 안 뒤 주일 대사관 영사가 일본 당국에 해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통상적 관례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이승철 씨에 대한 입국 거부 사유를 밝힐 수 없다"고 답해왔다고 노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보도된 것처럼 석연치 않은 사유로 우리 국민의 입국이 거절됐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이승철 씨는 지난 9일 지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려다 공항에 4시간 가량 억류됐으며 결국 입국을 거부당하고 한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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