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병원에서 에이즈 감염인 수술 거부” 인권위에 진정

입력 2014.11.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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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단체들이 병원에서 에이즈 환자의 수술을 거부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HIV/에이즈 인권연대 나누리와 한국 HIV/에이즈 감염인 연합회 등은 지난 8월, 에이즈 감염 환자가 강원도 원주의 종합병원에서 중이염 수술을 하려다 거부당해 다른 병원에서 이달 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국가 에이즈 관리 사업의 하나로 '의료기관 HIV 감염인 상담 사업'을 하고 있는 병원에서조차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에이즈 감염인 의료 사업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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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단체, “병원에서 에이즈 감염인 수술 거부” 인권위에 진정
    • 입력 2014-11-11 16:30:15
    사회
인권 단체들이 병원에서 에이즈 환자의 수술을 거부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HIV/에이즈 인권연대 나누리와 한국 HIV/에이즈 감염인 연합회 등은 지난 8월, 에이즈 감염 환자가 강원도 원주의 종합병원에서 중이염 수술을 하려다 거부당해 다른 병원에서 이달 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국가 에이즈 관리 사업의 하나로 '의료기관 HIV 감염인 상담 사업'을 하고 있는 병원에서조차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에이즈 감염인 의료 사업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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