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IS 지도자 사망’ 주장 급속 확산 외

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지난 주말 미군 공습으로 숨졌다는 주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알 바그다디는 IS 세력 결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만큼 사망설이 사실일 경우 IS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외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학교 노렸다…보코하람 소행?

나이지리아 북동부 포티스쿰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폭탄이 터져 적어도 48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습니다.

서구식 교육에 반대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의 테러로 의심되는데요.

현지 경찰과 생존자들은, 교복으로 위장한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가 고등학교 조회 모임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 대학생 살해 항의…공항 점거

멕시코 이괄라 시에서 발생한 대학생 실종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거리행진 뒤 아카풀코 국제공항을 점거했습니다.

경찰과 결탁한 범죄 조직이 학생들을 끌고가 살해하고 시신까지 불태웠다는 멕시코 검찰의 발표가 최근 있었는데요.

파장은 더 커지는 모양샙니다.

홍콩 경찰, 시위대 강제해산 나서나?

홍콩 법원이, 시위대가 점거한 도심 지역에서 '점거 해제' 명령 위반자를 체포하도록 허가했습니다.

조만간 홍콩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 “아베, 국회 조기 해산할수도”

일본에서는 아베 정부의 양적완화 조치 이후에도 경기 침체가 여전한데요.

소비세율 인상 연기와 연계해 국민 신임을 묻는 형태로, 아베 총리가 다음주 국회를 조기에 해산한 뒤 12월 총선거를 실시할 수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