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짜릿 결승 득점’ 국민은행, 공동 2위

입력 2014.11.15 (21:05) 수정 2014.11.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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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 바흐가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터뜨린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을 2점 차로 물리쳤다.

국민은행은 15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1분07초를 남기고 강아정의 3점슛으로 60-56으로 앞서 승기를 잡은 국민은행은 이후 삼성 모니크 커리에게 연속 4실점 해 동점을 허용했다.

커리는 지난 시즌 국민은행에서 뛰었던 선수로 '친정'을 끝까지 괴롭히려 들었다.

종료 20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을 부른 뒤 마지막 공격에 나선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골밑의 바흐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바흐의 결승 골밑 득점을 끌어냈다. 이때 남은 시간이 3초였다.

삼성은 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하프라인을 채 넘어서기도 전에 경기가 끝났다.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었고 강아정 역시 3점슛 4개로 16득점을 올렸다.

이날 3점슛 10개를 폭죽처럼 쏘아 올린 국민은행은 리바운드 28-40 열세를 외곽포로 만회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3승1패가 된 국민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춘천 우리은행(4승)과는 1경기 차이다.

삼성은 후반에만 13점을 몰아친 박하나의 활약이 무위에 그치면서 2승3패, 4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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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흐 짜릿 결승 득점’ 국민은행, 공동 2위
    • 입력 2014-11-15 21:05:15
    • 수정2014-11-15 22:12:20
    연합뉴스
비키 바흐가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터뜨린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을 2점 차로 물리쳤다.

국민은행은 15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1분07초를 남기고 강아정의 3점슛으로 60-56으로 앞서 승기를 잡은 국민은행은 이후 삼성 모니크 커리에게 연속 4실점 해 동점을 허용했다.

커리는 지난 시즌 국민은행에서 뛰었던 선수로 '친정'을 끝까지 괴롭히려 들었다.

종료 20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을 부른 뒤 마지막 공격에 나선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골밑의 바흐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바흐의 결승 골밑 득점을 끌어냈다. 이때 남은 시간이 3초였다.

삼성은 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하프라인을 채 넘어서기도 전에 경기가 끝났다.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었고 강아정 역시 3점슛 4개로 16득점을 올렸다.

이날 3점슛 10개를 폭죽처럼 쏘아 올린 국민은행은 리바운드 28-40 열세를 외곽포로 만회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3승1패가 된 국민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춘천 우리은행(4승)과는 1경기 차이다.

삼성은 후반에만 13점을 몰아친 박하나의 활약이 무위에 그치면서 2승3패, 4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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