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권리 당원 자격 ‘당비 3회 납부’ 가닥

입력 2014.11.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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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대표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당원 자격을 3차례 이상 당비를 낸 당원으로 정하는 데 대략적인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김성곤 새정치연합 전대준비위원장은 KBS와 통화에서 오늘 개최된 전체회의 결과, 전당대회 개최 여섯달 전인 지난 7월 말까지 입당해 지난 달까지 세번 이상 당비를 낸 당원이 투표 참여 대상이라는 데 공감대가 만들어졌다며, 이럴 경우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당원은 29만 5천 명 가량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4일 있을 다음 전체회의에서 권리당원 자격과 대의원 숫자, 최고위원 경선을 분리할 지 여부, 그리고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 비율 등 당 대표 경선을 둘러싼 주요 쟁점에 대한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출마가 예상되는 비대위원들 사퇴문제와 관련해서는 당헌 당규에 뚜렷한 규정이 없다며 본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일 뿐 전대 준비위 차원에서 강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차기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내년 2월 8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현재까지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비대위원 등이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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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합, 권리 당원 자격 ‘당비 3회 납부’ 가닥
    • 입력 2014-11-17 19: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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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대표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당원 자격을 3차례 이상 당비를 낸 당원으로 정하는 데 대략적인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김성곤 새정치연합 전대준비위원장은 KBS와 통화에서 오늘 개최된 전체회의 결과, 전당대회 개최 여섯달 전인 지난 7월 말까지 입당해 지난 달까지 세번 이상 당비를 낸 당원이 투표 참여 대상이라는 데 공감대가 만들어졌다며, 이럴 경우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당원은 29만 5천 명 가량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4일 있을 다음 전체회의에서 권리당원 자격과 대의원 숫자, 최고위원 경선을 분리할 지 여부, 그리고 당원과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 비율 등 당 대표 경선을 둘러싼 주요 쟁점에 대한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출마가 예상되는 비대위원들 사퇴문제와 관련해서는 당헌 당규에 뚜렷한 규정이 없다며 본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일 뿐 전대 준비위 차원에서 강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차기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내년 2월 8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현재까지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비대위원 등이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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