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인'으로 여겨지는 두개골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북유럽인과 가장 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스웨덴 일간 스벤스카 더그블라뎃이 현지시각으로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두개골은 1954년 발굴된 것으로 3만7천년 전 현 러시아 서부 코스텐키 지역에 살던 한 젊은 남성의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두개골을 조사한 에스케 빌레슬레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진화생물학자는 "유전적 관점에서 두개골의 주인은 유럽인"이라며 "독일인이나 프랑스인보다 덴마크인이나 스웨덴인, 핀란드인 또는 러시아인과 가장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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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유럽인 DNA는 북유럽인과 가장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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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20 01:08:00
'첫 유럽인'으로 여겨지는 두개골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북유럽인과 가장 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스웨덴 일간 스벤스카 더그블라뎃이 현지시각으로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두개골은 1954년 발굴된 것으로 3만7천년 전 현 러시아 서부 코스텐키 지역에 살던 한 젊은 남성의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두개골을 조사한 에스케 빌레슬레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진화생물학자는 "유전적 관점에서 두개골의 주인은 유럽인"이라며 "독일인이나 프랑스인보다 덴마크인이나 스웨덴인, 핀란드인 또는 러시아인과 가장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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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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