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급식 차질 우려

입력 2014.11.20 (06:11) 수정 2014.11.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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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총파업을 벌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급식 조리 종사자들이 많아 서울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중단도 우려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 비정규직 3개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근속수당 인정 상한선을 폐지하고 방학 중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입니다.

3개 노조 조합원 6만여 명 가운데 이번 총파업에는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6, 70% 정도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인원으로 추산되고 있어 일부 학교에선 급식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급식을 제공하는 초·중·고등학교 천3백여 곳 가운데 파업 기간 동안 80에서 90개 학교 정도가 급식 중단이 예상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광주와 대전, 강원에서는 노조가 해당 시도교육청과 급식비 지급 등에 합의해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파업 불참자만으로 급식이 가능한 학교는 예정대로 급식을 하고, 그렇지 않은 학교 학생은 도시락을 가져오라고 전달했습니다.

준비가 어려운 경우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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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급식 차질 우려
    • 입력 2014-11-20 06:11:54
    • 수정2014-11-20 07:45: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총파업을 벌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급식 조리 종사자들이 많아 서울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중단도 우려됩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 비정규직 3개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근속수당 인정 상한선을 폐지하고 방학 중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입니다.

3개 노조 조합원 6만여 명 가운데 이번 총파업에는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6, 70% 정도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인원으로 추산되고 있어 일부 학교에선 급식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급식을 제공하는 초·중·고등학교 천3백여 곳 가운데 파업 기간 동안 80에서 90개 학교 정도가 급식 중단이 예상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광주와 대전, 강원에서는 노조가 해당 시도교육청과 급식비 지급 등에 합의해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파업 불참자만으로 급식이 가능한 학교는 예정대로 급식을 하고, 그렇지 않은 학교 학생은 도시락을 가져오라고 전달했습니다.

준비가 어려운 경우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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