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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충돌 실험, 뒷좌석 안전띠 안 맸다간…
입력 2014.11.20 (06:41) 수정 2014.11.20 (07:4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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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럽의 교통 선진국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80%를 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전띠 착용률이 19%에 불과해 뒷좌석에 앉은 10명 중 8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고 있는 건데요.

다음 실험 보시면 안 매실 수 없을 겁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승합차에 타고 있다가 사고가 나면 충격은 어느 정도일까?

12인승 승합차에 성인 남녀 인형 각각 2개씩과 어린이 인형 두 개를 태운 뒤 절반은 안전띠를 채우고 나머지는 안전띠를 채우지 않았습니다.

시속 80km의 속도로 벽면을 비스듬히 들이받는 순간, 조수석 뒷좌석의 안전띠를 매지 않은 인형은 유리창을 강하게 들이받고 유리를 산산조각 냅니다.

제일 뒷좌석 어린이 인형은 위로 솟구친 뒤 떨어지며 머리가 앞 사람과 부딪혀 심한 충격을 받습니다.

반면, 안전띠를 착용한 인형들은 앞쪽으로 한 번 크게 구부러졌다 다시 원상복귀됩니다.

실험 결과 안전띠 미착용시 중상 확률은 앞좌석이 98%, 뒷좌석이 95%로 착용했을때보다 각각 14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승합차는 승용차보다 사고시 전복되기 쉬워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창현(교통안전공단 첨단안전평가실) : "(승합차는) 창 유리가 더 많고요. 승용차보다...그런 경우에 이탈할 가능성은 당연히 더 높은 거고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통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 일반도로에서는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권고사항일 뿐입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그 떄까지 미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승합차 충돌 실험, 뒷좌석 안전띠 안 맸다간…
    • 입력 2014-11-20 06:45:07
    • 수정2014-11-20 07:45: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럽의 교통 선진국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80%를 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전띠 착용률이 19%에 불과해 뒷좌석에 앉은 10명 중 8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고 있는 건데요.

다음 실험 보시면 안 매실 수 없을 겁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승합차에 타고 있다가 사고가 나면 충격은 어느 정도일까?

12인승 승합차에 성인 남녀 인형 각각 2개씩과 어린이 인형 두 개를 태운 뒤 절반은 안전띠를 채우고 나머지는 안전띠를 채우지 않았습니다.

시속 80km의 속도로 벽면을 비스듬히 들이받는 순간, 조수석 뒷좌석의 안전띠를 매지 않은 인형은 유리창을 강하게 들이받고 유리를 산산조각 냅니다.

제일 뒷좌석 어린이 인형은 위로 솟구친 뒤 떨어지며 머리가 앞 사람과 부딪혀 심한 충격을 받습니다.

반면, 안전띠를 착용한 인형들은 앞쪽으로 한 번 크게 구부러졌다 다시 원상복귀됩니다.

실험 결과 안전띠 미착용시 중상 확률은 앞좌석이 98%, 뒷좌석이 95%로 착용했을때보다 각각 14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승합차는 승용차보다 사고시 전복되기 쉬워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더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창현(교통안전공단 첨단안전평가실) : "(승합차는) 창 유리가 더 많고요. 승용차보다...그런 경우에 이탈할 가능성은 당연히 더 높은 거고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통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 일반도로에서는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권고사항일 뿐입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그 떄까지 미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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